오늘도 여김없이 출근하려고 눈을 뜨고 커튼을 치자마자 보이는 제제의 자태

항상 얠 보면서 안도감과 안정감을 얻는다
어느샌가 눈을 떴을때 당연하게 제제를 먼저 찾게 됬고 내 삶에선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해버렸다 .
그래도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제제의 뱃살과 굼뜬 행동들을 보면 ,,,, 너도 나이를 먹구나 싶다 ㅎㅎ
역시 애를 키우면 잘때가 제일 이쁘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제제도 그냥 잘때가 제일 예쁘다 😍

무섭다니까진짜... 밥을 먹으려고 주방에 나왔는데 ,
그 소리를 듣자마자 제제는 야옹소리와함께 츄르가 들어있는 곳 앞에서 대기하고있었다.
생각해보자 , 아침부터 햄버거를 먹고싶은 사람이 잇을까? 그렇다 우리 제제다 ㅎㅎㅎ
너 분명 한10분전까지 자고있었잖아.. 그냥 자..제발

제제는 밥을 다먹으면 항상 하는 일이 있다
밖을 구경하는 일이다
원래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밖을 항상 궁금해하고 호기심이 엄청 많다고 들은적이있다 . 그래서 한때는 제제를 안고 산책을 나갔었는데, 얼마나 무서워하던지..
그럴거면 궁금해하지도 마 ㅎㅎㅎㅎ
달리는 차소리 , 사람소리들을 들으면 무서워서 발톱을 치켜들고 꼬리가 쫑끗! 세워진다 ㅋㅋㅋㅋ

출근하기전에 화단을 봣는데 아기고양이가 떨고있었다.. 난 애완묘를 키우는 입장으로 길냥이한테도 엄청 정을 많이준다 . 그래서 냉큼 집에서 뽀송뽀송한 양털 담요도 가져와서 덮어주고 옆엔 사료 조금과 츄르 조금도 놓았다.
제발 ㅠㅠㅠㅠ이거 들고가서 잘살아줘 ...
한편으로 맘이 무거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세상사람들이 길냥이에 대해서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다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거다

무튼 우리제제는 좋은 주인을 만나서 행복한거야
그치? (그렇다고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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