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휴무다.
아침일찍 일어나는건 탈모가 만든 습관때문이다
매일 머리에 미녹시딜과 제시간에 맞춰 약을 먹어줘야하기때문에 , 늦게 자고싶어도 늦게자면안된다.
덕분에 건강해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계속 피곤하다)
오늘은 왠일인지 눈을 떠보니 제제가없었다.
이런날이 드물다 그래서 나가보면 제제는 자기 운동장마냥 왔다 갔다 뛰어다니길 반복한다

약간 건들지말라는 신호기도하다.
왜냐면 저렇게 활동적일때 예쁘다고 안고 뽀뽀하면 날 할퀸다 . 진짜 쎄게 할퀸다 ㅎㅎㅎ
저 우람한 몸매로 우리집을 쿵쾅쿵쾅 뛰어다니면 정신이 산만한게아니라 몸집도 산만해서 , 도저히 아무일도 할 수 없다. 그러면 비상 대책이 하나있다.

바로 츄르를 주는척하면서 자리에 앉히면된다.
ㅎㅎㅎㅎ하지만 너가 다먹었기때문에 츄르는 한개도 남지않았다는건 잘 알텐데 .. 바보같이 또 츄르를 달라고 옆에 폭삭앉는모습도 귀엽다 그래서 뽀뽀를 하려 달려들엇는데..

바로 동생 침대로 뛰어드는 제제
역시 먹을것에 배신당한 제제는 오늘도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여기저기 날뛴다 .

바로 넉다운 ! 노트북 작업하는데 자꾸 날 괴롭혀서
넌 나를 못이긴다고 한번 놀아줬다.
제제야 넌 형 못이겨 ㅋㅋ 건들지말라고 형

그랫더니 이젠 날 거부한다
미안해 제제, 다음부턴 절대로 인간의 힘을 너에게 사용하지않을께 ㅎㅎ... 약속해도 좋아 약속..
다쓰고 사진보니까 너 왜이렇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다른 고양이들은 가만히 있던데.. 너만 강아지같이 그렇게 행동하면 진짜 강아지같이 보여..

+ 손톱짜른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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