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 막내 김제제 군 (약 50세)를 소개할거다. ㅋㅋㅋㅋㅋ얘가 우리집에 온지도 어느덧 10년가까이 지났다. 우리집에 처음 온 그날을 기억해보면 참 적응도못하고 이리저리 쏘다니기만하고 , 소파밑에 책상밑에 항상 숨어만 다녔는데 .... 2016년도 사진이다. 제제는 항상 저렇게 숨어서만 잠을 청했다 숨어다니기만하고 , 가족과 적응하지도못했던 그 모습이 정말 아른아른거린다 . 는 무슨 ... 적응하면 끝도없이 내침대에와서 자기 침대마냥 이불을 덮고 잔다. 제제의 관심사는 오로지 츄르와 잠, 그리고 바깥세상 구경하기 뿐이다. 어떻게 주인한테 관심이 하나도없을수있나요? 라고 물으시는데 정답! 정말 관심이 하나도 없다. 단 하나도. 우리집에서 아버지와 나는 집사라고 생각했지만 얼마전 옆에와서 자는 제제..